글쓰기1 책리뷰 10 《스토리텔링 애니멀》 인간은 왜 그토록 이야기에 빠져드는가, 조너선 갓셜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정유정 소설가의 인터뷰에서다. 그녀의 소설 《밝은 밤》을 하루 만에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릴 때부터 늘 소설가라는 존재가 궁금했다. 소설이란 결국 흰 종이 위에 글자를 채워 넣으며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일이 아닌가. 캐릭터의 이름, 입는 옷, 말투와 습관, 그의 역사, 그의 환경, 그의 과거까지 모든 것을 설계하고 조율해야 하는 사람. 그런 일을 매일같이 하는 소설가의 삶과 작업 방식은 어떤 모습인지 늘 궁금했다. 그래서 소설가의 삶과 그들의 작업방식을 미약하게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인터뷰 형식의 글도 좋아한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정유정 소설가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그녀가 글쓰기에 참고하는 책 몇권을 추천했다. 그 목록 중 하나가 이 책이었다. 나는 곧 그 책.. 2025. 12. 17. 이전 1 다음